교육과학기술부는 제30회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학생 교육에 힘쓴 교원 104명, 일반 공무원 19명, 사립학교 교직원 3명, 병원학교 관계자 4명 등 130명을 표창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상에 뽑힌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임수진 교사(39·여)는 장애학생 직업 교육을 위해 지역 복지관, 보호 작업장 등을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50여 개 민간 사업체에 일터 체험교실, 맞춤형 위탁교육 교실 등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사는 현재도 장애학생 기능경진대회에 특수학급 분과 5종목을 신설하고 장애학생 직무 매뉴얼을 내는 등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또 중복장애학생을 상대로 순회 재택 교육을 펼친 경북 왜관초교 이순경 교사(43·여), 장애학생에게 도예·공예 등 직업교육을 한 경기 한국선진학교 한은진 교사(37·여) 등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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