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금양호 성금 1300만원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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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실종된 98금양호 선원 가족들을 찾아 성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구 수협회장 등 임직원들은 인천 연안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금양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를 찾아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회장은 “생계를 뒤로하고 자식 같은 천안함 사병 수색을 위해 자발적으로 뛰어든 선원들에 대한 평가가 정당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천안함 사병 못지않은 애국자들인 금양호 선원들에게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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