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3일 03시 00분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한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위촉식을 열고 김연아를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지난해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함께 해외에 한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연아는 위촉식에서 “한식 세계화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이 한국 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선뜻 한식 홍보대사를 맡아주겠다고 해 감사하다”고 했다. 김연아는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갈비와 찌개류를 꼽았고, 장 장관은 위촉장과 함께 한우갈비를 김연아에게 선물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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