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가능한 사회복지 정책 개발” 한국사회서비스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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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5일 03시 00분


14일 한국사회서비스포럼 창립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14일 한국사회서비스포럼 창립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실현 가능한 사회복지 정책의 개발을 추구하는 ‘한국사회서비스포럼’이 14일 출범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을 초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정책부문 회장에 문창진 CHA의과대 보건복지대학원장, 재정부문 회장에 한용외 인클로버 이사장, 시설법인부문 회장에 조규환 은평천사원 이사장, 기획부문 회장에 정경배 한국복지경제연구원장을 추대했다.

김 대표회장은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형용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서비스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양적으로만 확대하면 저임금과 근로빈곤층의 증가로 나타날 수 있다”며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보장할 지원과 사회서비스 인력인증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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