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앞에서 평화기원 록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일 03시 00분


‘우드스톡 페스티벌’ 만든 콘펠드 씨 지휘 8월 6∼8일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공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만든 미국의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아티 콘펠드 씨(68·사진)가 비무장지대(DMZ) 앞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록 축제를 연다. 1일 한국을 찾은 콘펠드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드스탁코리아와 함께 8월 6∼8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더 피스 앳 DMZ 위드 아티 콘펠드, 더 파더 오브 우드스톡 6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1969년 8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주 베델에서 수십만 명이 모여 반전과 평화를 노래했던 록 축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