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과의 결연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친정가족 맺어주기’ 사업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여성가족부가 4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새마을부녀회원이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일대일로 결연을 한 뒤 이주민의 고민 상담 창구 역할을 하는 것. 전국 시군구의 새마을부녀회 232곳의 회원 4640명이 ‘친정가족’ 역할을 한다.
또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 배우자 교육 등을 하는 ‘디딤돌 교실’도 운영키로 했다. 여성가족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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