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축구국가대표팀 용품을 경매한다고 8일 밝혔다.
박지성 박주영 선수의 유니폼, 이청용 기성용 선수의 축구화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 등 40여 개 용품이 이번 경매에 나왔다. 경매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키우는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경매는 축구대표팀 자선경매 사이트(www.ollehsoccer.com)에서 진행되고 1차 경매는 그리스전을 앞둔 10일 시작해 12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2차 경매는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15일부터 17일 밤 12시, 3차 경매는 나이지리아전을 앞둔 20일부터 23일 밤 12시까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 4차 경매도 26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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