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구자흥 명동예술극장장(65·사진)을 임명하는 등 9명의 이사를 18일 선임했다. 신임 구 이사장이 명동예술극장장을 겸직하는 점에서 법인화 설립을 앞둔 국립극단의 둥지는 명동예술극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이사장 외에 이사로는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배우 손숙 씨, 정진수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미혜 한양대 교수, 박계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상헌 NHN 대표이사, 임연철 국립중앙극장장, 박순태 문화부 예술정책관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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