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61·사진)가 21일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무역위 위원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현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 여성부 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을 지냈다. 무역위는 수입물품으로 인한 국내 산업피해와 불공정 무역행위 등을 조사해 시정조치 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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