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외국인 위한 영문 한식 가이드북 나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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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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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비빔밥 한 그릇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 5가지 색의 재료는 음양오행의 사상을 표현한다. 동아일보 출판국이 최근 발간한 영문 서적 ‘Korean Food, The Originality’와 ‘Korean Food, The Impression’은 한식에 담긴 철학과 문화, 조리법 등을 상세히 담았다. 한복려 김숙년 김정옥 씨 등 한식 장인들이 직접 요리 과정을 보여준다.

[관련기사]한식이란… 영어로 버무린 특별한 밥상
■ 출근길 광역버스 타보니

3일 발생한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가 무색하게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좌석버스들은 오늘도 여전히 고속도로를 ‘불법 질주’ 중이다. 출근시간대에 안전띠 착용을 꿈꾸는 건 허황된 욕심이다. 매일 수많은 승객들은 휘청거리는 버스 안에 선 채로 목숨을 담보로 출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안전띠 안 매고… 빼곡히 선 채… 아찔한 고속도 질주

■ 말 많고 탈 많던 행정인턴 없어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공기관 행정인턴제가 내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인턴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취업준비생 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신설됐지만 프로그램 부족, 낮은 보수, 짧은 근무기간 등의 이유로 단순 아르바이트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관련기사]‘5개월 알바’ 행정인턴 없앤다

■ 한옥의 진화… ‘뉴웨이브 한옥’ 건축가

유리로 지붕을 덮은 회랑, 나무 대신 철골로 얽은 들보와 기둥…. 2010년에 볼 수 있는 한옥은 현대 건축이 괄목상대(刮目相對)하는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날아오를 듯 사뿐히 들어올린 기와지붕의 곡선’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 한옥의 전통미를 현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재구성하는 건축가들의 작업을 연재한다.

[관련기사][진화하는 한옥의 재발견]<1>황두진의 휘닉스스프링스 게스트하우스

■ 뉴질랜드 ‘역량기반 교육과정’ 현장르포

최근 교육과정에 ‘창의력’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역량기반 교육과정이라고 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질랜드의 교육 현장을 찾아 어떻게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있는지 알아봤다.

[관련기사]친구끼리 가르치고 스스로 평가… “공부가 즐거워요”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무원들의 도전

공무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다. 구내식당에 부서별로 잔반통을 마련해 놓고 어느 부서의 잔반이 많은지 실적을 공개하고 1인당 잔반 무게를 측정해 20g을 넘기면 500원씩 벌금을 물리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온갖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다.

[관련기사]낙동강환경청 구내식당 ‘음식쓰레기 제로’ 도전기

■ 2010 글로벌 韓商대회

중국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에서 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0 글로벌 한상(韓商)대회’가 한류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한국 음식과 한복, 태권도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상대회의 지평을 경제는 물론 문화까지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글로벌 韓商들, 中 한류확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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