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인권재단 설립… 초대이사장 이세중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7일 03시 00분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대한변협 인권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이세중 전 변협 회장(사진)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재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신영무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장익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비법조인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재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를 이사 및 감사로 뽑았다.

변협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존중받으며 사는 법치국가’와 ‘이웃 국민과 세계 인류를 항상 따뜻하게 배려하는 품격 있는 인권 선진국’을 인권재단 설립 취지로 정하고 변호사 인권 옹호 의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 설립 허가가 완료되면 재단 출범식을 열고 공익소송과 무료변론, 북한인권백서 발간, 통일법 연구, 국제 인권기구와 공조활동, 인권교육, 환경법률지원단 구성 등 국내외 인권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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