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영원한 제국’의 작가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사진)가 국민신문고를 울렸다. 즐겨하던 한 온라인게임에서 패해 현금을 주고 산 캐릭터를 모두 뺏겼기 때문이다. 같은 편이던 그의 동료 교수는 충격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를 보였단다. 이 교수는 “게임 내용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며 국민들은 속이 탔다. 도대체 우리 정부는 뭘 하고 있냐고. 현실적으로 사거리 300km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우리가 개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답답함은 컸다. 이런 제약 속에서 마침내 군이 회심의 카드를 내비쳤다.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했다는데….
동아일보는 창간 때부터 단군의 유훈을 드높이고 이순신 권율 김정호 등 민족의 영웅을 부각시켰다. 민족의 웅혼이 깃든 백두산과 끈질긴 생명력의 무궁화 사진도 자주 실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독립 열망을 고취하기 위한 지면이요 행사였다. ‘동아일보를 통해본 대한민국 근현대사’ 3회에 그 진면목을 담았다.
‘엄마곰(Mama Grizzlies)’ 전략이 페미니즘? 2012년 미 대선을 노리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엄마 곰’ 메시지가 논란 속에 화제를 낳고 있다. ‘하키맘’ 및 ‘립스틱 안 바른 핏불(Pit Bull·투견)’에 이어 그가 새로 내놓은 이 한 단어가 도대체 무슨 뜻을 담고 있기에….
마을회관, 시골 장터, 항구, 초등학교에서 현대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안무가 밝넝쿨 씨(왼쪽)와 미국 뉴욕,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다비드 잠브라노 씨가 한국 10개 마을을 돌며 현대무용 공연을 하는 ‘10 빌리지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들이 시골 마을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5년 한성항공으로 시작된 저가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상반기 흑자를 낸 회사들이 탄생했다. ‘저가항공은 불안하지 않나’ 하는 소비자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은 국제 노선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는데…. ▶[관련기사]저가항공 약진 ‘하늘길 열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