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법원장 5명 등 고위법관 인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31일 03시 00분


대법원은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이성보 청주지법원장(54·사법시험 20회), 서울북부지법원장에 박삼봉 전주지법원장(54·20회), 춘천지법원장에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57·21회)를 다음 달 11일자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지법원장에는 서기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7·21회), 전주지법원장에는 고영한 서울고법 부장판사(55·21회)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이인복 춘천지법원장(54·21회)이 김영란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되고, 김경종 서울북부지법원장(56·19회)과 길기봉 서울동부지법원장(57·20회)이 각각 다음 달 9일, 2일자로 물러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조용구 서울고법 부장판사(54·21회)가 전보 발령됐다. 이경춘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51·25회), 이광만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48·26회)는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정미 부산고법 부장판사(48·26회)는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6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회의 준비위원회 기획단장은 이민걸 대전고법 부장판사(49·27회)가 겸임한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대법원 <전보>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전현정 △춘천〃 김종수 △청주〃 박정희 △부산〃 박우종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선일 윤경아 △서울고법 판사 조미연 장경식 △부산지법 판사 문춘언 △창원〃 심형섭 △서울중앙〃 김주석 신교식 정도영 이근영 허명욱 △서울행정법원 판사 박상현 △서울남부지법 판사 한성수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 김종민 △대전지법 판사 김양호 △대전지법 천안지원 판사 성기권 △청주지법 판사 이종우 △광주〃 장찬수 △부산지법 가정지원 판사 윤나리 △서울서부지법 판사 방창현 <파견>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상설사무국 박정훈 △구 유고국제형사재판소 민경화 <파견복귀> △울산지법 판사 현낙희 △서울가정법원 판사 홍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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