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 림팩훈련 함포사격 ‘탑건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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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4일 03시 00분


한국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사진)이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RIMPAC)훈련에서 가장 정확한 함포사격 실력을 보여 ‘탑건함’에 선정됐다.

해군 관계자는 3일 “세종대왕함은 지난달 12일 실시된 해상 화력지원 훈련에서 7개국 해군 함정 19척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세종대왕함은 대수상함 전투력뿐 아니라 바다에서 육지 목표물에 대한 정밀한 타격능력도 뛰어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세종대왕함은 참가 함정 중 유일하게 오차거리 합계가 100m 이내인 75m를 기록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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