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천안함 이후… ‘한-중 윈윈’ 해법을 찾아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6일 03시 00분


올해로 수교 18년을 맞은 한국과 중국이 천안함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심각한 마찰을 빚었다.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왜 이리 됐을까.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한중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조언과 대책을 2회 시리즈로 소개한다.

▶[관련기사][韓中관계 업그레이드 새 틀 짜자]<上> 양국 수교 18년… 천안함 이후 미묘한 냉기류

■ 누리꾼은 왜 타블로를 미워하게 되었나

가수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 학력을 둘러싼 누리꾼들의 공방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타블로 측의 해명과 반박자료 제시에도 누리꾼들은 새로운 의혹 제기로 맞서는 형국이다. 급기야 법적 대응으로까지 번진 타블로 사건에 녹아있는 군중(群衆) 심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관련기사]‘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논란 9개월 … 누리꾼들 왜 그를 물고 늘어지나

■ 자율고 도입 한 학기… 성과와 한계는

말 많고 탈 많던 ‘자율형 사립고’호(號)가 항해를 시작한 지 한 학기가 흘렀다. 여기저기서 불평도 들렸지만 첫 번째 승객(학생)들은 대체로 ‘순항 중’이라고 평했다. “승객을 마음대로 못 골라 불만”이라던 선장(학교장)들도 “일단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서울 13개 자율고 첫학기 만족도 ‘3.01점’


■ ‘대가’ 받고 쓴 상품 사용기에 낚일라

“제가 ○○○ 전자레인지 사용하고 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들어간 재료가 다 국내산이에요. 가격이 비싸더라도 중국산을 넣지 않고 국내산을 넣는 센스!” CF? 아니다. 홈쇼핑 쇼핑호스트의 ‘호객 멘트’도 아니다. 유명 블로거들이 업체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상품 후기다.

▶[관련기사]‘대가’ 받고 쓴 체험기에 소비자 눈뜨고 낚인다

■ 톱모델 나오미 캠벨이 전범재판소 선 까닭은

13년 전 세계적 톱모델 나오미 캠벨과 살인 강간 등 전범 혐의로 기소된 아프리카의 전 독재자 찰스 테일러, 유명 영화배우 미아 패로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테일러로부터 ‘피의 다이아몬드’를 받은 캠벨이 5일 전범재판소에 섰는데….

▶[관련기사]‘블러드 다이아몬드’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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