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8월 15일, 4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경복궁 광화문이 우리 품에 되돌아온다. 날렵하고 경쾌한 지붕 처마선, 처마를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공포, 아름다움과 과학적 원리를 구현한 홍예, 사악함을 물리쳐 경복궁을 지켜내는 익살스러운 잡상, 화기를 막아주는 상상의 동물 해치 등 광화문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10가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한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사과 담화를 발표한 뒤 양국 사이엔 난류가 흐르고 있지만 일본 안에서는 사정이 다른 것 같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 내 40, 50대 의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당 대표 선거를 한 달 앞둔 간 총리에게 악재가 될지도.
복잡계 연구모임이 창설 5년 만에 사단법인 ‘복잡계 연구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체제로 출범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으로서의 복잡계적 시각은 물리 경제 경영 분야를 넘어 도시계획 보건 언어 분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시작된 첫 대중강좌에는 각계각층에서 47명이 수강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