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호국인물 전구서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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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일 03시 00분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정찰기 조종사로 큰 공적을 세우고 산화한 전구서 공군 소위(1927∼1950·사진)를 ‘10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전 소위는 1948년 9월 육군 항공기지사령부 항공병 2기로 입대했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24일 L-4 연락기로 정찰 중 포항 서북쪽 방향으로 침입하는 적 지상군 2개 대대를 발견해 적군을 완전히 괴멸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전 소위는 1950년 10월 7일 중부전선을 따라 북진하던 6사단의 지상군 작전 지원임무를 수행하던 중 화천 상공에서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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