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대회 기념-시상식…“일상 속 학습 문화, NIE가 큰 역할”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일 03시 00분


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신문활용교육(NIE) 대회’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호 한국신문협회장(동아일보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가운뎃줄 왼쪽부터)이환하게 웃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신문활용교육(NIE) 대회’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호 한국신문협회장(동아일보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가운뎃줄 왼쪽부터)이환하게 웃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2010 대한민국 신문활용교육(NIE) 대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김재호 한국신문협회장(동아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공교육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면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이 교실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정보와 균형 잡힌 의견이 담긴 신문을 활용해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면 세상을 다양하게 보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에서 “신문기사는 세상을 비추어 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이번 NIE 대회가 또 하나의 ‘공부’가 아닌 ‘즐거운 신문 읽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격려사에서 “NIE는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잘 부합하는 학습 방식”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교육과 신문의 파트너십이 더욱 단단해져 일상 속에서 학습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데 NIE가 큰 몫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2010 신문사랑 전국 신문활용교육 공모전’ ‘선거와 민주주의 패스포트 공모전’ 시상식과 ‘2010 신문사랑…’ NIE 교안 및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들의 수업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2010 신문사랑…’ 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빈 군(제주 한라중 1년)은 “평소 자율학습시간에 신문을 2개씩 본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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