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사진)이 12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사에 선임됐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IFRS 재단 이사회는 한국이 내년에 도입하는 IFRS를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을 감독하는 상위 기구로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을 대표하는 전현직 장관, 최고경영자(CEO) 등 20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정 신임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며 IASB 위원 임명, IFRS 재단 정관 개정 및 예산 승인 등의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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