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 황동규 오탁번 백건우 권오성 씨 은관문화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5일 03시 00분


2010문화예술 유공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월 타계한 서양화가 전혁림 씨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2010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14일 선정 발표했다. 서훈 및 시상은 16일 오후 6시 전남 목포시 삼학도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0년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은관문화훈장=시인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시인 오탁번 씨,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국악이론가 권오성 씨

보관문화훈장=김재홍 경희대 국문과 교수, 정관모 C아트 뮤지엄 대표

옥관문화훈장=고 유위진 전 진화랑 회장, 고 성계옥 전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 제리 와츠키 한국전통예술협회 고문, 노준의 토탈미술관장, 강정완 한국미술협회 고문, 화가 방혜자 씨, 국악인 윤미용 씨, 연극연출가 강영걸 씨

화관문화훈장=김정호 진도문화원장, 채대진 전 문경문화원장, 한근수 전 유성문화원장, 김창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진말례 옥전문화연구원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제42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문화일반), 시인 박라연 씨(문학),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미술), 이준호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음악), 서울발레시어터(연극무용)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소설가 편혜영 씨(문학), 도예가 최윤정 씨(미술), 최은석 디스트릭트홀딩스 대표(디자인), 신승수 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장(건축), 작곡가 이우준 씨(음악), 이자람 판소리만들기 ‘자’ 음악감독(전통예술), 극작가 배삼식 씨(연극), 장현수 국립무용단 단원(무용)

한편 강희일 다산출판 대표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4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류제동 교문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박문규 경문사 대표, 이환호 예찬사 대표, 김진환 학지사 대표, 김영철 에디코 대표가 받았다.

이광표 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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