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장과 노숙인, 주차관리인, 재래시장 행상.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 꾸준한 저축으로 결국 재기에 성공한 이들이 26일 ‘제47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저축상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저축의 날 기념식을 열고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91명에게 저축상을 수여했다.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홍천뚝배기 대표 유정자 씨(사진)는 1997년 홍천장학회를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30여 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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