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의 10여 개 한인 방송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가 동아일보가 추진하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 윤영수 이사장과 회원인 7개 한인 방송사 대표 등 10명은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안국정 동아일보 방송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동아일보가 추진하는 종합편성채널은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에 속한 한인 방송사를 통해 현지 교민들에게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아 한국 사회와 교민 사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세계한국TV방송연합회는 10월 미국 뉴욕 MKTV, 캐나다 ALL-TV, 오스트레일리아 TV KOREA, 뉴질랜드 WTV 등 10개 한인 방송사로 발족했으며 몽골TV방송국 등 세계 10여 개 한인 방송사가 가입해 있다.
동아일보는 이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중국 옌볜(延邊) 등 교민이 많은 지역의 한인 방송사와도 종합편성채널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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