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골퍼들과 하나금융지주는 ‘사랑의 버디’ 활동으로 모은 1억3400여만 원을 15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김인경, 박희영, 신지애 선수는 사랑의 버디에 참여한 선수들을 대표해 서울 종로구 청진동 미소금융중앙재단 대회의실에서 기부금을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버디’는 하나금융 소속 골퍼인 김인경, 박희영 선수가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부터 버디에 성공할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100달러씩 기부하기로 한 프로그램이다. 문현희, 박주영, 이미림 선수 등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한 바 있다.
이 외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환영 만찬에서 열린 ‘참가 선수들의 개인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인 3800만 원도 함께 기부됐다. 최경주재단은 기부금 1000만 원을, 신지애 선수는 기부금 2000만 원을 보탰다. 김 이사장은 “기부금은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 창업 및 운영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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