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한국으로 시집온 지 일주일 만에 정신질환이 있는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새댁 탁티황응옥 씨의 추모탑이 그의 고향인 껀터 시 한 사찰에 세워지고 있다. 18일 완공되는 추모탑은 그의 부모가 한국에서 받은 성금 일부를 들여 짓는 것으로 바닥 면적 10㎡(약 3평), 높이 10m 규모다. 탑 외벽에는 ‘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 탑을 짓는다’는 동판이 부착돼 있다. 이 추모탑 사진이 국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제공 호찌민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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