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의 염원을 담았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를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현대차그룹 직원 4000여 명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을 방문해 1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내 550개 봉사단과 봉사동아리는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등 1만3000여 명에게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