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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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1일 03시 00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이동건 사회 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이동건 사회 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의 염원을 담았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를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현대차그룹 직원 4000여 명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을 방문해 1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내 550개 봉사단과 봉사동아리는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등 1만3000여 명에게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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