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해 광역단체로는 부산시와 경북도, 기초단체로는 경기 남양주시, 강원 횡성군, 부산 해운대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관은 광역단체에서는 대구시와 대전시, 강원도, 경기도가 선정됐다. 기초지자체로는 경기 안산시와 안양시, 경남 창녕군과 경북 칠곡군, 광주 광산구와 서울 동작구가 뽑혔다. 행안부는 최우수로 선정된 광역지자체에는 10억 원씩의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우수 기초단체에는 5억 원을 지급한다.
행안부는 올해 실시된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17만 개의 사회취약계층 일자리가 생겨나 실업률이 올해 1월 5.0%에서 10월 3.3%로 감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창업기업 3200곳을 육성하려던 계획은 지금까지 3323곳이 창업에 성공해 목표치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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