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영석 한솔제지 부회장(오른쪽)이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두을장학재단이 선정한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솔그룹여성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여대생 8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인 고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2000년 1월 설립됐다. 이 고문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손복남 CJ 고문, 이영자 전 새한그룹 회장 등 박 여사의 딸과 며느리 등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재단은 올해 신입생 30명과 2, 3학년생 5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이들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별도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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