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최상진 前한국심리학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한국인 심리학’을 개척해온 최상진 전 한국심리학회장(사진)이 10일 지병인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려대 심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1975년 미국 하와이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6∼2005년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연구에 매진했다. 중앙대 사회과학연구소장과 문과대학장, 한국문화심리학회장, 한국법심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인 심리학’(2000년) 등이 있다. 유족으로 부인 서경숙 씨(61), 아들 동호 씨(더클래스효성 과장), 딸 선희 씨(미국 애리조나대 교수)와 사위 윤정열 씨(미국 애리조나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반. 02-6299-2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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