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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 한국스카우트 부총재 한국인 첫 세계스카우트 의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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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03:00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1-01-15 03:00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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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항복 부총재(56·한미파슨스 상무·사진)가 13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기 3년의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세계 161개국 3200만여 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최고기구로 이사진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장은 중학교 1학년부터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해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제커미셔너, 아태지역 지원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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