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방송통신 미래 결정할 분수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8일 03시 00분


최 위원장 신년인사회서 종편-보도채널 성공 강조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길종섭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석채 KT 회장(통신사업자연합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 대통령,박희태 국회의장, 김인규 KBS 사장(방송협회장), 정만원 SK 부회장(정보통신진흥협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전파진흥협회장).청와대사진기자단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길종섭 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석채 KT 회장(통신사업자연합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 대통령,박희태 국회의장, 김인규 KBS 사장(방송협회장), 정만원 SK 부회장(정보통신진흥협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전파진흥협회장).청와대사진기자단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올해는 한국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 되는 해”라며 “열정적인 도전을 통해 정보기술(IT) 강국에서 스마트 시대의 강국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하자”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지금 세계는 ‘스마트 혁명’이라는 거센 파고에 휩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종합편성과 보도채널의 성공적인 서비스 개시를 꼽으며 “신규 채널들은 고착화된 방송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쟁을 통해 우리 미디어 산업은 더욱 단련될 것이며 글로벌 미디어그룹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방송 콘텐츠 산업에서는 방송사의 대형화와 제작 역량 강화를 유도해 한류 코리아의 명성을 더욱 확산시키고, 통신시장에서는 능력 있는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며 “사이버 안보 위협에도 민관군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박희태 국회의장, 김인규 KBS 사장,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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