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STX팬오션 대표이사 부회장(58·사진)이 한국선주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선주협회는 15일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협회장에 이 대표를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임시총회에서 제27대 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 협회장은 STX팬오션의 전신인 범양상선에 입사한 뒤 런던사무소장과 영업 및 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05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어 2008년 STX 해운지주부문 총괄부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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