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다음 달 11일에 개막하는 제64회 칸국제영화제 분야별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 사무국은 8일 봉 감독이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황금카메라상은 칸영화제 공식 부문과 비공식 부문인 비평가주간과 감독주간에 첫 작품을 출품한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감독은 비공식 부문인 비평가주간 장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섹션으로 칸영화제 공식경쟁 부문과 별도로 운영되는 섹션이다. 극장 개봉 기준으로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연출 작품이 대상이다. 공식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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