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노사문화선진화에 앞장선 근로자 290명이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비젼 엘타워에서 ‘2011년 근로자의 날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근로자의 날 수상자는 산업훈장(23명) 산업포장(20명) 대통령표창(73명) 국무총리표창(77명) 장관표창(97명) 등 모두 290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수상자는 29명이며 장애인 3명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탑산업훈장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주영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이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쌍용양회공업 영월공장 강인구 기계반장, 한국타이어 박성룡 반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박남식 의장 등 3명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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