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선수 선생(사진)이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경북 경산 출신인 김 선생은 1930년대 후반부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벌였다. 1943년 11월 일제에 체포돼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1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정부는 김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6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2남 3녀가 있다. 빈소는 경산 삼성병원 영안실 특401호.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010-4590-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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