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 송진우 선생 탄생 121주년 추모식

  • Array
  • 입력 2011년 5월 7일 03시 00분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하 송진우 선생 탄생 121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하 선생의 영정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하 송진우 선생 탄생 121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하 선생의 영정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고하 송진우(古下 宋鎭禹·1890∼1945) 선생 탄생 121주년 추모식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렸다.

‘고하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창식 전 교통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선생의 손자인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김병철 고려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윤두섭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남만우 광복회 회장 직무대행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하 선생의 출생일은 8일이지만 이날이 주말인 점을 고려해 이틀 앞당겨 추모식이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고하 선생의 정신적 유산을 통해 기적 같은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애국애족과 민주주의에 평생을 바친 선생의 뜻을 받들어 우리나라를 부강한 선진복지국가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