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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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2일 03시 00분


본보 현대차 한국타이어 등 공동주최 조인식

왼쪽부터 이한응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팀 부장, 김성환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상무,
장현주 한국쉘석유 글로벌애프터마켓팀 부장, 허욱 한국타이어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최화경 동아일보 사업국장(이사대우).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왼쪽부터 이한응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팀 부장, 김성환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상무, 장현주 한국쉘석유 글로벌애프터마켓팀 부장, 허욱 한국타이어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최화경 동아일보 사업국장(이사대우).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프로는 물론이고 아마추어 레이서도 참여하는 대규모 모터스포츠 대회 ‘2011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Korea Speed Festival)’ 공동주최 조인식이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랜드마크타워에서 열렸다.

동아일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쉘석유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가 공동주최하고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주관하는 KSF는 6월 4일 경기 안산시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첫 경기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쿠페(프로 클래스), 아반떼, 포르테쿱(이상 아마추어 클래스) 등 총 3개 차종으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는 6라운드, 아마추어는 4라운드 경기를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KSF에는 국내 최고 수준인 1억8000만 원(아마추어 5840만 원 포함)의 총상금이 책정됐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노션은 레이스가 열릴 때마다 실제 경기용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행사와 차량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가한 김성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한국은 자동차 생산 세계 4위권의 자동차 강국이지만 모터스포츠는 미약한 상황”이라며 “KSF를 통해 한국의 모터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고,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채널A,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등 동아미디어그룹의 계열사와 함께 KSF와 관련된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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