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중문판이 12일 발표한 ‘2011년 중국 명인방’에서 홍콩의 영화배우 류더화(劉德華)가 ‘중국 최고 명인’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연간 소득과 대중 노출빈도 등을 기준으로 연예 방송 체육계 등 인사들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상위 100명의 순위를 발표해 왔다. 명인방에 따르면 류더화는 지난해 수입이 1억3960만 위안(약 237억 원)으로 5위였지만 신문과 잡지, 인터넷 등에 높은 노출 빈도를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대만 가수 저우제룬(周杰倫)이 차지했으며 여가수 왕페이(王菲), 영화배우 청룽(成龍),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야오밍(姚明) 등이 뒤를 이었다. 영화배우 전쯔단(甄子丹) 장쯔이(章子怡) 리롄제(李連杰) 판빙빙(范氷氷)과 방송인 자오번산(趙本山) 등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국민 스타’ 야오밍은 작년 수입이 2억2884만 위안(약 389억 원)으로 8년째 소득부문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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