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39회 記協 축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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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3일 03시 00분


동아일보가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축구 서울 대회 결승전에서 KBS를 꺾고 1972년 1회 대회 이후 3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이 우승기를 세워놓고 환호하고 있다. 고양=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동아일보가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축구 서울 대회 결승전에서 KBS를 꺾고 1972년 1회 대회 이후 3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이 우승기를 세워놓고 환호하고 있다. 고양=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동아일보가 제39회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아일보는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협축구 서울대회 결승전에서 KBS를 2.5 대 2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1972년 1회 대회 우승 이후 39년 만의 정상 복귀.

동아일보는 2 대 2로 전후반을 마쳤으나 김재호 사장이 전반에 5분을 뛴 데 힘입어 0.5점의 가산점을 얻어 최종 2.5 대 2로 우승했다. 기자협회는 올해부터 경영진과 기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4강전부터 해당 팀 대표이사 또는 사장이 5분 이상 경기에 출전할 경우 득점 0.5점을 인정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결승전 동점골 등 4골을 넣은 동아일보 유재영 기자가 뽑혔다. 득점왕은 KBS 고영민 기자(4골), 우수상은 KBS 정충희 기자, 수훈상은 한국경제TV의 이창호 기자, 감투상은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가 받았다. 올해 기협축구 서울대회는 46개 회원사가 참가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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