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 100번째 ‘아름인 도서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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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4일 03시 00분


신한카드-아이들과미래 손잡고
지역아동센터에 책터 만들기

2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반석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100번째 ‘아름인(人)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도서관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반석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100번째 ‘아름인(人)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도서관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신한카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함께 추진한 ‘아름인(人) 도서관’이 2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반석지역아동센터에 문을 열었다. 아름인 도서관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환경 독서여건을 조성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에 개관한 곳은 100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다. 센터 내 약 20m²(약 6평) 규모로 조성된 도서관에는 9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나눔정책추진단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대표이사, 송자 아이들과미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단장은 “더 많은 기업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05년부터 기부전용 포털사이트 ‘아름인(www.arumin.co.kr)’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앞으로 130여 곳에 추가로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고양=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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