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제27회 동아국악콩쿠르 시상식이 열렸다. 일반부 금상을 받은 김보현(작곡),
장서윤(판소리), 김자은(가야금), 이선화(거문고), 박명규(대금), 이건형(정가), 김시율(피리), 문새한별(해금),
조혜리(거문고) 씨와 학생부 금상을 받은 김은혜 양(해금), 박시현 군(피리), 장명서 양(정가), 추현탁 군(가야금), 이승민
군(판소리), 박수빈 양(대금), 황혜영 양(거문고·왼쪽부터). 앉은 사람은 심사를 맡은 정대석 서울대 국악과 교수, 홍종진
이화여대 국악과 교수, 박인기 한양대 국악과 교수와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앞줄 왼쪽부터).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제27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장서윤 씨(19·서울대 2년)가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을, 이승민 군(18·전통예고 3년)이 판소리 부문 학생부 금상을 받는 등 영예의 수상자가 26일 결정됐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동아꿈나무재단 및 국립국악원의 후원과 롯데호텔의 협찬으로 24∼26일 열린 동아국악콩쿠르는 판소리 작곡 해금 가야금 대금 거문고 정가(正歌) 피리 등 일반부 8개 부문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제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94명이 참가한 본선에서는 일반부 9명, 학생부 7명의 금상 수상자를 포함해 46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상금은 일반부의 경우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70만 원이며 학생부는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필동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동아닷컴(www.donga.com)은 국악콩쿠르 15개 부문(일반부 8개, 학생부 7개)의 본선 실황 전 과정을 동영상과 DVD로 제작해 다음 달 4일부터 유료로 서비스한다. 심사 결과는 27일 동아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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