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회장 후보 이양섭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9일 03시 00분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에 이양섭 명신산업 회장(74·상학과·사진)이 선출됐다.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열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66·법학과 65학번)을 누르고 단독으로 최종 후보가 됐다. 이 회장은 14일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교우회 임시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제30대 교우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이 회장은 1963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지냈다. 현재 명신산업과 엠에스오토텍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1993∼2002년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 1996∼2002년 고려대 경영대 교우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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