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발사될 ‘한국형발사체(KSLV-Ⅱ)’의 초기 개발을 이끌 사업단장에 박태학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사진)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박 연구원을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경북대 공대를 졸업한 뒤 30여 년간 국방연에서 기체구조의 설계와 개발 분야를 담당한 전문가다. 2009년 나로호 1차 발사가 ‘페어링(덮개)’ 분리 이상으로 실패했을 때는 조사위원회에서 페어링 전문조사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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