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태석 신부의 어머니… 장학금 기부한 위안부 할머니… 이웃 도와온 장애인 15일 청와대에서 국민이 직접 뽑은 ‘나눔과 봉사의 주인공’ 포상식이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24명에게 국민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왼쪽은 이 대통령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이태석 신부(2010년 1월 작고)의 어머니 신명남 씨(85)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아프리카의 남부 수단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이 신부는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가운데 사진은 평생 모은 1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일본군 위안부 출신 황금자 씨(87)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오른쪽은 양손을 잃은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을 도와 온 공로로 동백장을 받은 강경환 씨(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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