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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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1일 03시 00분


손열음씨 등 ‘금호 영재’ 출신 3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열음 이지혜 씨 와 조성진 군(왼쪽부터)을 만나 지난달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열음 이지혜 씨 와 조성진 군(왼쪽부터)을 만나 지난달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달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연주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25·독일 하노버음대)와 조성진 군(17·서울예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씨(25·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원한 ‘금호 영재’ 출신 연주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손 씨와 조 군은 각각 피아노 부문 2위와 3위에 올랐고, 이 씨는 바이올린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박숙련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씨 등 수상자의 스승과 부모도 참석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애써 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금호아시아나도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취지로 설립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음악 영재를 집중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재단은 지금까지 음악 영재 및 젊은 예술가 1000여 명을 지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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