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은 정창호 제5형사부 부장판사(44·사진)가 다음 달 1일 유엔 재판관으로 임명된다고 27일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다음 달 말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ECCC) 재판관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는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주범인 크메르루주 정권 4명의 전범재판을 담당하기 위해 캄보디아 법관 3명과 유엔 파견 법관 2명으로 구성된 특별 재판부다.
이 재판은 지난달 27일 시작됐으나 유엔 파견 법관 1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둬 정 부장판사가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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