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사진)의 영화 ‘아리랑’이 폴란드 ‘뉴 호라이즌 국제영화제’에서 ‘예술영화 경쟁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이 영화의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이 17일 발표했다. 올해 11회째인 폴란드 최대 규모의 이 영화제에는 50여 개국에서 출품한 500여 편의 영화가 소개됐다.
‘아리랑’은 다음 달 8∼18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인 ‘리얼 투릴’ 부문에도 초청됐다. 5월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은 이 영화는 전 세계 34개국 60여 개 영화제로부터 초청장을 받아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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