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개월 만에 자리를 같이했다.
정 회장과 현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있었던 정 회장의 부인 이정화 여사의 2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이들이 만난 것은 3월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사진전 이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8월 어머니인 변중석 여사의 4주기 제사와 지난달 현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결혼식에 불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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