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곡상 시상식이 12일 강원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진만 전 국회 부의장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일꾼을 위해 1975년 자신의 호를 따 제정한 동곡상은 1975∼1979년 5회에 걸쳐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1980년 신군부가 김 전 부의장의 재산을 몰수하면서 명맥이 끊겼다. 32년 만에 부활한 올해 동곡상은 △장희범 화천나라축제조직위 운영본부장(지역발전) △신봉승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문화예술) △최수영 한림대 교수(교육연구) △김성진 차의과대 암연구소장(자랑스러운 출향인) 등이 수상했다. 김 전 부의장의 장남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부인 김정희 여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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