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2011 아시아선거관리기관협의회(AAEA) 총회 및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창설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호주 멕시코 등 아시아 18개국의 선관위 대표자, 동유럽과 카리브지역의 선거관리기관협의회 대표자, 민주주의와 선거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IIDEA), 국제선거제도재단(IFES) 등 국제기구 대표자 52명이 참가한다.
AAEA는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다. 한국은 2008년 AAEA 가입 직후 부의장국으로 선정됐고 이번 AAEA 총회에서 차기 의장국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열리는 ‘(가칭)세계선거기관협의회(WEB) 창설을 위한 포럼’에서는 후발 민주국가에 대한 지원과 세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범세계적인 선거기관 협의체를 2013년에 창설하자는 ‘서울선언문’이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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