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서울농협 사랑나눔·희망채움 행사’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48개 사회복지시설과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19개 서울 농·축협은 2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2011년 서울농협 사랑나눔·희망채움 행사’를 열고 서울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성금과 먹을거리를 전달했다.
서울지역 농협이 지역사회 복지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19개 서울 농·축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최 측은 3억 원 상당의 ‘사랑의 쌀’과 10kg짜리 ‘사랑의 김치’ 1004상자를 서울 시내 25개 구청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삼성물산, STX, CJ GLS, 나이스그룹, 락앤락, 사조해표, 대선제분 등의 28개 기업도 국내 48개 사회복지시설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사랑 농촌사랑 봉사단’ 발대식도 열렸다. 1800여 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김현근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서울 관내 19개 농축협조합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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